이번에 휴직을 하면서 집돌이가 되었다. 와이프 심부름도 해야되고 근처 병원도 가야되고 장도 봐야되고 하필 우리집이 서울 한복판에 있다보니 어딜가든 차로 가면 주차걱정부터 하게된다. 이 참에 몇년전부터 사달라고 조르던 전기자전거를 드디어 허락받게 되었다. 그런데 뭘 사야되지? 자전거라고는 따릉이랑 일레클밖에 안타봐서 하나도 모른다. 일단 인터넷 후기 찾아보니 50만원 내외 모델 중에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하는 M20 36V로 질렀다. 주문한지 36시간 만에 도착해서 바로 언박싱하고 야밤에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가벼운 언덕쯤은 무난하게 올라가주는 모습을 보며 흡족했다. 다만, 같이 패키지로 구매하거나 부속품으로 주는 악세서리들이 헐렁거려서 어떻게 해야될지가 고민이다. 아무튼 자전거는 디자인도 좋고 성능도 좋고 대만족!! 잘 쓸게요~~

(2023-07-07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